SDGs와 마을이 만나는 첫 자리, 사동 주민총회에 다녀왔습니다.

- 2025년 6월 21일(토) 9:30 ~ 12:30, 감골시민홀 

흐린 날씨에도 3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속에 진행된 주민총회에서 SDGs와 마을의 자치계획 연결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사동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계획시즌1(2015년), 마을계획시즌2(2019년)에 이어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이후 올해 4번째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주민자치의 모범을 보여줬던 사동주민자치회는 전 지구적 약속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하여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기준으로 매년 자치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사업의 단기성과 중복성을 해결하고, 더 다양한 영역에서 마을을 살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으며, 현재와 미래에 살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동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초대해주셨습니다. 

주민참여예산 의제 우선순위 투표,  2024 자치계획 추진결과보고, 중장기 사업 경과보고, 2025 주민총회 준비과정 보고, 2025 주민총회 상정의제 보고,  자치계획 공론장에 이어 <사동 SDGs 제안>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왜 지금 이 시기 SDGs가 필요한가? 마을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 설명드린 후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마을에서 진행하였거나 제안되었던 의제들이 SDGs와 연계성이 있는지 주민들이 직접 찾아보는 시간 등을 가지면서 마을에서의 가능성을 함께 확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목표가 수립된다면 그 실천의 현장은 마을입니다. 마을에서 SDGs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 깊이 마을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