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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2] 안산시지속협, 가족돌봄 경험자 대화모임서 공감과 연대의 시간 가져
  • 관리자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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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 사적 영역 넘어 공적 영역으로 전환돼야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방군섭)1022일 오전 10시 스페이스오즈에서 가족돌봄 경험자 대화모임(이하 대화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대화모임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돌봄 사례를 공유하고, 무보수 노동과 헌신이 당연시되는 구조 속에서 가족돌봄 경험자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돌봄 커뮤니티 ‘N인분조기현 대표가 함께 돌보는 사회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아버지를 돌본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돌봄의 책임이 가족 구성원에게 과도하게 전가되는 현실을 짚으며 돌봄을 개인의 몫으로만 남겨둘 것이 아니라 사회와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돌봄의 개념을 양육과 간병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 전반의 관계와 돌봄 문화를 포괄하는 넓은 의미로 바라볼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연 이후 참가자들은 각자의 가족돌봄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돌봄이 사적인 책임을 넘어 공적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하며, ‘돌봄 관계망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공적 돌봄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제안과 조사 활동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대화모임은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위원회 가족돌봄소위원회가 주최했으며, 협의회는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가족돌봄에 관한 공론화와 정책화 과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 보기>

[중부일보]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706635

[신아일보]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4325

[안산일보] https://www.ansanilbo1.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98